朝陰夕雨
慶德宮에 머묾。常參을 정지하고 晝講만 행함
내일의 常參과 經筵에 대해 取稟하는 宋昌의 계
閔鎭長이 標信 없이 醫科試所에 나아간다는 都摠府의 계
今年의 啓覆文書를 이미 修正했고, 吉日을 日官으로 하여금 推擇해서 정했으니 이를 該曹에 분부하기를 청하는 趙泰采의 계
柳尙運의 열한 번째 呈辭
監試 一二所의 罷榜, 任詡 등의 邊遠定配, 愼惟益의 改差, 朴琳의 拿問定罪, 李世華를 罷職시키라는 명의 환수 등을 청하는 鄭維漸의 계
李東郁의 罷職不敍를 청하는 臺啓에 대해 大臣이 箚語를 통해 備擬에 私囑한 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며 遞職시켜 주기를 청하는 金昌直의 계
金昌直이 물러나 物論을 기다리고 있다는 李世載의 계
거리에서 女人을 납치하려 하고 동료를 구타한 李次同과 尹碩哲을 囚禁覈實하여 從重科罪하기를 청하는 李世載의 계
부친의 병이 위독한 宋宅相을 改差시키고 다른 假注書를 差出하기를 청하는 李墪의 계
李肇에게 관직을 제수함
厚陵을 奉審한 결과를 보고하고 修補는 내년 봄에 該曹로 하여금 擇日해서 거행하기를 청하는 李世白 등의 계
兵曹에서 入直軍士를 夜巡檢한다는 李世載의 계
晝講에 徐宗泰 등이 入侍하여 差倭를 접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論罪된 李錫 등을 서용하는 문제, 災禍가 여전한데다 癘疫이 만연한 沿江 數邑의 移轉米 문제 등을 논의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