朝陰夕晴。卯時, 日暈。
昌慶宮에 머묾。常參과 經筵을 정지함
承政院 등에서 大殿 등의 안부를 물음
東宮을 入診하고 退出한 뒤 여러 御醫들과 상의한 결과 牛黃 등을 간간이 進服하고서 하루 이틀 症候을 살펴보고 약을 의논하는 것이 마땅하겠다는 藥房의 두 번째 계
聖候의 眩氣가 빈발한다는 이유로 敬昭殿 朔祭의 攝行을 청하는 藥房의 계
지난 번 摠裁官 勉副 때 史官을 보내 傳諭했었는지를 파악하여 보고하라는 전교
摠裁官의 勉副 때 명백히 仰稟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奉承하지 못해 파악해서 보고하라는 명을 받들기에 이르러 惶恐하다는 洪龍祚의 계
趙觀彬을 다시 즉시 牌招하기를 청하는 洪龍祚의 계
時囚罪人 權賮의 병이 위중하므로 保放하여 救療하도록 하겠다는 義禁府의 계
王世子 患候에 차도가 있을 때까지 入直 內三廳武兼禁軍 등의 中日習射를 잠시 중지하겠다는 都摠府의 계
敬昭殿 朔祭 親行 때 本曹堂上의 侍衛 人員이 갖춰져야 하므로 외방에 있는 人員들을 모두 承政院에서 稟旨로 變通하게 하기를 청하는 兵曹의 계
올 봄 陵幸 및 送勅의 擧動 때 京外上言과 啓下本司者에 대해 이미 覆啓했는데 그 중 朴之成 등의 4장은 猥越하고 李爾芳 등은 기한 내 現身하지 않았으므로 回啓하지 않겠다는 備邊司의 계
擊錚을 한 太丁의 囚禁治罪를 청하는 兵曹의 계
내달 초하루 親祭 때 兵曹堂上의 侍衛 人員이 갖춰져야 하는데 외방에 있는 人員을 어떻게 할지를 묻는 朴致遠의 계
내일의 常參과 經筵에 대해 取稟하는 李挺周의 계
靖嬪房에 銀子 4千兩 등을 乙亥年 定式에 의거하여 輸送하고 米太는 5년에 한하여 移送하겠다는 戶曹의 계
權益寬의 일시적인 병을 중병으로 속였던 李宜晩에 대한 論啓에 대해 도리어 誣罔하다는 비척을 당했다는 이유로 遞職을 청하는 尹焜의 계
尹焜이 물러나서 物論을 기다리고 있다는 李挺周의 계
적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遞職을 청하는 趙觀彬의 상소
情勢를 이유로 削職을 청하는 申弼賢의 상소
李載恒을 三道統制使에 제수하며 내린 교서